종교시설 2213곳으로 최다
전북도가 코로나19 행정명령 대상 시설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2871곳이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종교시설이 2213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5일까지 행정명령 대상 시설 중 74%인 9859곳을 점검하고, 이 중 2871곳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계도하는 등 행정지도를 했다. 행정지도 대상 시설은 콜센터 6곳, 노래방 77곳, PC방 106곳, 학원 112곳, 종교시설 2213곳, 노인시설 2곳, 실내체육시설 76곳, 유흥시설 273곳, 기타 8곳 등이다.
전북도는 행정명령대상시설에 대해 영업 또는 집회 중지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행정명령에 불응하거나 미이행하는 곳은 폐쇄 명령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5일까지 긴급지원금 예상 소요 예산의 80%인 77억 원을 도내 14개 시·군에 지급했다. 긴급지원금 신청 건수는 8936건이며 각 시·군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시설에 긴급지원금 7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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