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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정치,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묻는다 ⑨ 이원택(김제부안, 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김제 부안 선거구 이원택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김제 부안 선거구 이원택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기초의원부터 시정과 도정, 국정운영을 경험하며 행정·정책전문가로 성장해 왔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새만금 업무를 맡아 각 부처와 국가정책을 조율하며 속도감 있는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제가 가진 정책전문성과 행정경험을 전북발전에 녹여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원택 당선인은 28일 “그 동안 쌓아온 중앙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북과 중앙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어 “전라북도 9명의 민주당 당선자와 함께 국민의 의식변화에 부응하면서 시대적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면서 “김제·부안 주민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로 코로나19 등 시급한 민생현안과 경제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1호 공약인 ‘새만금 수목원과 연계한 국가정원 조성’을 설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이 당선인은 “현재 새만금은 방조제와 일부 고군산군도 외에는 볼거리가 제한적어서 지나치는 관광지란 평가가 많다” 며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이 속도감 있게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콘셉트는 해양테마인 수목원과 연계해 갯벌과 습지가 공존하는 가장 한국적인 정원”이라며 “해양생태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고군산군도, 새만금 수변도시와 이어지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 기간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들고 나와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던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공약은 새만금도민회(전북환경운동연합·전북녹색연합·시민행동21·생명의숲 4개 시민단체 참여)에서도 새만금 친환경 개발을 위해 적극 요구하는 사안이다.

이 후보는 “해수유통은 새만금의 국제화용지, 산업용지, 관광레저용지 등의 내부개발을 위해 수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수질평가 결과가 9월에 나오고, 이에 따른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적 검증을 바탕으로 부분 해수유통 이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4·15총선에서 민주당 전북 후보들이 압승을 거둔 성과를 두고 소회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개혁을 뒷받침하며, 민주당의 재집권 기반을 마련하라는 요구로 보인다”며 “개인적으로는 김제와 부안의 이익을 대변하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마음에 담아왔던 주민 한분 한분의 절절한 목소리를 되새기며 21대 국회를 준비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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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기획 # 내 삶을 바꾸는 정치 #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묻는다 # 4·15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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