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선수단 구성…3월 공식 창단
도내 7번째 대학…“대학 명문팀 만들 것”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가 축구팀 창단을 결정했다.
도내에서는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기전대, 군장대에 이어 7번째 대학 축구부다.
조승연 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유소년팀 감독이 한일장신대 축구부를 이끈다.
이미 선수단 구성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한일장신대는 당장 오는 9월로 예정된 2021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운동처방재활학과에 운동부특기자특별전형을 신설했다. 편입생도 선발할 예정이다.
원활한 선수단 구성을 위해 경기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선수단 구성인원은 25명이며, 공식 창단식은 내년 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약 3년 전부터 축구부 창단을 기획한 김연수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체육부장)는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통해 일단 20명의 선수단을 꾸린 뒤 내년 3월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도 추가로 선수확보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한일장신대 축구부가 전국 대학 명문 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는 축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게 지도하는 등 현장실전형 운동처방재활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축구부 창단으로 한일장신대는 야구부와 양궁부, 사격부, 테니스부, 하키부 등 총 6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신 총장님과 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 많은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이 창단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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