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발표, 현재 고2/3 유초중 1/3 등교 원칙
19일 300명 이하 등교수업 원칙, 900명 미만까지는 유동적
900명 이상은 2/3 유지 도내 절반 이상 학교 해당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오는 19일부터 전북지역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9.28~10.11) 이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학사운영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돌봄 공백,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일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며, 등원·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300명 초과 학교 역시 등원·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개별 학교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도내 과대학교(초등 1000명 초과·중등 900명 초과, 초 12개, 중 2개, 고 2개)는 2/3 밀집도 유지를 원칙으로 했다. 이들 학교도 여건에 따라 등교수업 학생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는 도내 30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424곳 중 306곳, 중학교 210곳 중 135곳, 고등학교 133곳 중 50곳이다.
이같은 학사운영 방안은 오는 19일부터 본격 적용되며, 학교 준비상황에 따라 이번 주 내 시행도 가능하다.
조성규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등교 수업확대는 최대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줄이고, 생활기록부 기재등을 위함임을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알아주시고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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