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경험 전북육상 숨은 조력자 박한규 전북육상연맹 강화위원장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 경찰, 각 시·군이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고 좋은 선수들이 발굴됐다고 생각됩니다.”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전북 육상 발전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는 전북육상연맹 강화위원장 박한규 씨(50)의 말이다.
20여 년 전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선수에 처음 임한 박한규 강화위원장은 최우수 선수상, 익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지도자상까지 받은 경험 있는 인물이다.
심지어 심판으로까지 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중장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코치 생활을 하는 중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박 위원장은 대회 코스에 대한 다양한 지식으로 조정이 필요한 구간을 전북일보사와 전북육상연맹에 건의할 정도로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 많은 애정을 품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선수 발굴에 우선을 두면서 구간 조정을 통해 어떻게 해야 선수들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장거리에 특화되고 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발굴돼 성과 있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각 시·군과 교육청에서의 지속적인 선수 발굴로 침체된 중장거리, 인적 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전북역전마라톤 대회가 장기화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더불어 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대회에 이바지한 전북경찰청 교통과 경찰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교통정리라는 큰 도움이 있어 대회가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었으며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박한규 강화위원장은 “마라톤 대회는 기록이 중요한 만큼 좋은 신기록이 나와 도내 선수들이 이슈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를 통해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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