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60대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군산 137번부터 139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0일 군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 초청된 부산목사가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목사는 최근 65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주 국제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7번은 지난 13일부터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38번은 무증상, 139번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15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모임 자제 및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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