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육환경 변화 대응 안정적 학습 가능
원격수업지원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 담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일선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지원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에는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구현하는 원격수업’을 목표로 △학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원격수업 기기 지원 등의 원격수업 여건 조성 △모든 학생의 안정적인 원격수업 참여를 위한 공정한 원격수업 관리 지원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교원의 원격수업 전문성 강화가 담겨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무선인터넷 구축과 노트북·태블릿 보급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격차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했다.
원격수업 매뉴얼 개발·보급과 다양한 교사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의 질 개선도 추구했으며, 이번 기본 계획은 이같은 교육지원과 정책을 명문화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기틀이다.
이번 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은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11일 자로 공포 시행됨에 따라 관련부서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원격수업 지원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안정된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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