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피트니스 관련 누적 확진 55명, 전국적으로는 4명 포함 59명
전주 피트니스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연이어 지속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오는 15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089명의 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 배송이 시작된다.
3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121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된 6명 모두는 전주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가래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이들이 자가격리 중이었던 만큼 추가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전주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55명(종사자 2명, 이용자 30명, 가족·지인·동선 접촉자 등 23명)으로 타지역 확진자(여수, 광주, 천안, 서천) 4명까지 포함하면 총 59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검사자 수는 2999명, 자가격리자는 759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15일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089명을 위한 화이자 백신 배송이 시작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전북대병원 화이자 백신 배송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 화이자 백신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광대병원의 경우 접종 대상자가 110명으로 자체 접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조선대병원에서 접종을 해야 하지만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군산의료원에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15일 배송분은 16일부터 19일까지, 16일 배송분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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