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5개 팀 스포츠인권향상 교육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도 체육회는 도청 실업팀인 5개팀(양궁·체조·레슬링·컬링·빙상)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향상 교육을 펼쳤고 앞서 2월에는 전문지도자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18일에도 도 체육회 소속인 8개 실업팀(육상·수영·양궁·카누·롤러·세팍타크로·철인3종·바이애슬론) 지도자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도 체육회는 교육 일정 등을 조율해 도내 시·군 실업팀과 대학 운동부를 대상으로도 인권 교육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와 감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교육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권익 대변과 보호 장치를 마련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인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된 전문 강사진들을 스포츠人권익센터 위원으로 위촉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