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 교사 1명, 노인일자리 관련 확진자의 지인 부부 2명 등
27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익산, 전주, 완주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0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익산 6명, 전주 3명, 완주 2명, 해외 입국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완주 확진자 1명은 완주군 소재 초등학교 돌봄 교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 발현 이후 2차례 정도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방역당국은 돌봄 교사가 수업을 진행했던 완주군 소재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교사 20명과 학생 127명 등 총 147명이다.
이 중 학생 24명은 해당 돌봄 교사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규 확진자 중 익산 확진자 2명은 노인일자리 관련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명은 부부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노인일자리 확진자의 지인이었던 만큼 그로 인해 확진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도내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세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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