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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석학 모여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해법 모색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중 세미나에서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중 세미나에서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 석학들과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김장회)은 27일 중국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공동주최로 ‘제15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중 세미나는 지난 2008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관련된 공통주제를 선정해 양국에서 교차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중앙·지방간 협력적 거버넌스의 발전적 개선방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한·중 협력강화와 교류 다양화 추진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한국행정학회 회장), 서보람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리우쩐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 원장,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부원장, 리티엔궈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양국이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는 이때, 한·중 세미나가 양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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