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요양원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져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20분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언덕길에서 요양원 승합차 1대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씨(87)가 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차량 운전자 B씨(60)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를 제외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10명은 낮 시간에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으로 B씨가 어르신들을 차량에 태운 뒤 요양원으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언덕길을 오르다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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