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관 권기대·군산지청장 박기종·정읍지청장 이병주·남원지청장 신승희
법무부가 역대 최대규모의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주지검 간부들도 대거 교체된다.
법무부는 7월 2일자로 검찰 중간 간부와 평검사 등 662명에 대한 인사를 지난 25일 단행했다.
먼저 전주지검 신임 차장검사에 김형수(4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장 검사가 임명됐다.
김 신임 차장검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 법대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그는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청주지검 형사2부장, 서울고검 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법무부의 조직개편으로 인해 인권감독관이 인권보호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는데, 전주지검 신임 인권보호관에는 권기대(46·30기) 안양지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이밖에도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는 신현성(49·29기) 광주고검 검사가, 형사1부장검사에는 김지연(47·32기)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형사2부장검사에는 최재준(47·34기) 안산지청 부부장검사, 형사3부장에는 홍석기(45·33기) 광주지검 형사3부장검사가 맡는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박기종(51·30기)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정읍지청장에는 이병주(46·35기)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남원지청장은 신승희(47·35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각각 전보조치 됐다.
한편, 권순정(48·29기)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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