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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예술중고 해직교사 6명 전원 복직

그간 전북교육청과 학교재단의 끊임없는 갈등
교육청의 재단 임원 취소 압박 속 1일자로 교사 전원 복직
하지만 아직 일반고 전환 놓고 교육청과 거센 마찰 빚을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갑작스런 해고 통보를 받고 학교를 떠났던 전주예술중·고등학교 해직교사 6명이 전원 9월 1일자로 복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일 전주예술중고 해직교사들의 복직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지부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이유로 자행한 유례없는 교사 집단해고는 교원소청심사 결과 부당해고임이 드러났다”며 “부당해고의 피해는 고스란히 교사들이 평생 안고 갈 마음의 병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 것일 분 아직 학교의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도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복직을 시작으로 미뤄왔던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복직된 교사 6명은 이날 전국 수능 모의평가를 관리했고, 2일부터 각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전북교육청과 전주예고 학교법인은 전주예고의 일반고 전환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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