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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취임…“전북 경제 대도약 이끌겠다”

29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장경민 제7대 전북본부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 =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제공
29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장경민 제7대 전북본부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 =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제공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신년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9일 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제7대 장경민 본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52개 사무소장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경민 본부장은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각오로 2022년 전북 경제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농업, 농촌,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관리 강화 △디지털금융 변화 선도 △우량 기업여신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현장지원 역량 강화 등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적 순환구조 구축, 농업금융 활성화, 농협 금융 특색을 갖춘 디지털 전환, ESG 경영 실천 등 농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장경민 신임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능력, 일선 영업점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1992년 농협에 입사해 전북도교육청 지점장, 군산중앙로 지점장, 순창군지부장, 전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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