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두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치러진 본보의 여론조사에서는 선두 황인홍 현 군수의 후보 적합도가 2위 황의탁 도의원과의 격차를 20% 보이며 재선가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지역 정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인홍 현 군수는 “과반이 넘는 주민들의 지지에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런 결과는 지난 임기에 시작돼 추진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의 연속과 성공가능을 기대하는 주민의지가 깊이 배어 있는 당연한 결과로 풀이 된다”며 선거 초반 받아든 중간 성적표에 비교적 만족하면서 지지층 굳히기에 온 힘을 기울일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반해 7.5%와 31.3% 등 각각의 후보 적합도 지지를 받은 서정호 예비후보와 황의탁 예비후보 등 2명의 민주당 주자들은 “비록 지금의 숫자 격차는 무주군민들의 평가로 알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민주당의 후보 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1명의 후보로 압축된다면 내재돼 있는 당심을 모으고 결집된 민주당의 모습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결과로 본다”며 희망을 걸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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