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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계곡하천 등 수질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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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전북지방환경청은 전북지역 4개 국립공원의 계곡·하천·바다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질 조사는 여름철 물놀이 시기에 맞춰 국립공원 지역의 수질환경기준 적합 여부와 수질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계곡·하천수의 수질환경기준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I등급 이내이며, 해수는 해역의 생활환경 기준 이내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의 수질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덕유산, 지리산, 내장산, 그리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총 17개 지점이며, 국립공원 탐방객이 증가하는 오는 5월부터 10월 사이 지점별로 3회씩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항목으로 계곡·하천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 등 5개 항목, 해수는 총대장균군 1개 항목을 각각 분석한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국립공원이 청정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원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며 “취사 행위 금지, 쓰레기 되가져오기와 같은 공원구역 내 행동 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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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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