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6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7시 40분께 고창군 대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63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소각 불씨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40분께에는 남원시 도통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소실돼 29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5시 20분께에는 남원시 송동면의 한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6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민·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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