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씨름부가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호원대는 최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청장급(-85kg이하) 김영준 선수, 장사급(-140kg이하) 김상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준 선수는 32강서 경남대 조민성, 16강 중원대 조대진, 8강 용인대 김은수 선수를 차례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동아대 김민재 선수에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상현 선수도 32강 대구대 조영탁, 16강 한림대 김민중, 8강 용인대 이건재 선수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경남대 유희준 선수에게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온형준 지도감독(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부상 없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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