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존생성 유발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으로, 오존 유발물질 배출기준 초과 7건, 배출시설 무단설치 등 변경신고 미이행 8건, 대기오염물질 희석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5건, 운영일지 미작성․환경관리인 교육 미실시 6건 등이다.
전북환경청은 위반사업장 12개소에 대해 고발(7건)과 함께 과태료(12건), 경고(1건)․개선명령(6건) 등 행정처분했다. 또 사업장에서 해당 배출시설․방지시설 등을 적정하게 개선․관리토록 조치했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여름철 오존과 함께 동절기 미세먼지의 주범이기도 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산업단지 등 오염우심지역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업장에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개선 등 저감대책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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