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내린 눈이 강추위에 얼어 붙으면서 도내 곳곳에서 미끄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오전 3시 15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신호등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후두부 출혈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0시 40분께에는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관IC(하행선) 인근에서 25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됐다.
단독 사고로 2차 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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