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인테리어 업체 사무실 건물에 불이 났다.
사무실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건물 126㎡와 사무기기 및 집기 등이 모두 타 2800여 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불에서 발생한 복사열로 인해 사무실과 인근 2층 주택 사이의 나무 담장이 불에 타고 창문이 깨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진화인력 29명을 동원해 45분여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송은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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