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20억 투입, 주거환경 개선 등 마을정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치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안전 기반시설, 붕괴위험 담장정비, 마을쉼터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승치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이 69% 및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1%, 절개사면에 우천 시 토사유출이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 이었다.
원승치마을(추진위원장 이용칠)은 사업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국비 12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해 재해사면 보강, 위험담장 정비, 마을안길 안전도로 조성, 주민공동시설 마련,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 등을 추진한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마을에서 가장 취약하고 긴급한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며 “오지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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