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 해경은 3일 오전 8시50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서 A씨(60대)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중 기상악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어선을 항구에 정박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A씨의 배 스크류에 그물이 감겼고 이를 풀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A씨의 사체가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수습됐다.
해경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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