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생산 업체 엑스페론, 국내 최초 티칭프로 대회 개최
전국 132명 참가 군산CC서 자웅⋯초대 우승자 이태규 선수
‘전국 숨은 골프 고수를 찾아라.’
국내 유일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규모 골프대회가 군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골프공 전문 생산업체 엑스페론(주)(대표 김영준)이 주최한 ‘엑스페론 미니투어 제 1차 티 프로리그 대회’가 지난 14일 군산CC에서 진행된 것.
이 대회는 SG골프, 익스트림, 밸라룩스, 두드림진, 비버스골프, 이레자연생활, 몬스타샤프트, 전진바이오팜, 닥터펠로, 키오스킨, 씨투안 등 다양한 후원사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골프 발전는 물론 골퍼의 시작을 가장 많이 함께하는 티칭프로들의 기량 향상 및 대회 참여 기회 제공, 더 나아가 프로들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티칭프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이며, 1위부터 10위까지는 엑스페론 스폰서쉽 프로그램이 적용돼 1년 동안 대회 스폰서 선수로 지정 및 지원된다.
무엇보다 대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개홀 랜덤 방식 및 KPGA 소속의 경기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회 및 소속 상관없이 전국 티칭프로 132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이태규 선수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영기 선수가 2위, 최지우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상식 자리에서 선수단은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갖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연탄은 익산에 사는 어려운 이웃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엑스페론(주)은 이 대회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명문 대회로 발돋움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선용 엑스페론 선수단장은 “전국에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는 많이 있지만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회는 없어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경험이 부족한 프로님들에게 의미있는 대회이자,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준 엑스페론(주) 대표는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티칭프로님들이 골프업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엑스페론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대회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론(주)은 세계최초 골프공 밸런스 특허를 받아 프리미엄 볼인 ‘엑스페론 시리즈’를 출시하고, 골프 무인플랫폼 ‘큐빙’과 골프 라이프 앱 ‘엑스페론’의 골프 플랫폼을 운영 중인 대한민국 대표 토탈 골프 라이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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