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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료 현장서 인권실천 방향 제시하다

전북도마음사랑병원, 제25회 마음사랑 정신건강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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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마음사랑병원(김성의 이사장)은 8일 '제25회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신의료의 초석: 인권적 마인드'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는 병원 및 보건소, 정신재활시설 및 복지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등 관내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와 정신건강수련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도립정신의료기관인 전북도마음사랑병원은 2009년부터 15년간 인권교육전문기관으로서 인권증진을 위한 교육과 치료를 담당하면서 정신의료 현장에서 인권 실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마음사랑 정신건강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정신의료의 인권적 변천과 현황(제철웅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신의료에 대한 국외 및 국내 인권적 동향(권오용 정신장애인권연대 카미 회장), 정신의료 현장에서의 인권적 이슈와 구체적 실행 방향(김숙자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회장), 정신건강복지법의 인권적 개정 방향(이영문 연세하늘병원 진료원장/전 국립정신건강센터장) 내용의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과 함께 황태영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강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성의 전북도마음사랑병원 이사장은 “이번 마음사랑 정신건강세미나가 인권감수성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신의료현장에서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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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병원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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