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임원·지도자협의회는 13일 완주 삼봉지구 바람소리공원 내 풋살장에서 전라북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순옥)에게 후원금과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전북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신체적 장애를 딛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감동을 받아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축구협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전국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양 축구협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 지원하는데 후원금과 물품을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종목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을 실현해나가는데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