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주와 1대1 트레이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김건웅을 보내고 측면 수비수 안현범(28)을 영입했다.
2015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현범은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안현범은 2016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리그 28경기 8득점 4도움의 성적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2017시즌에는 제주의 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8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군 복무를 위해 아산무궁화FC에서 활약한 안현범은 2018시즌 아산무궁화FC에 K리그2 우승을 안겼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9시즌 중반 제주로 복귀한 안현범은 2020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2 베스트11 수상과 함께 제주를 1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시켰다.
안현범은 K리그에서 9시즌 동안 222경기에 출전해 27득점 17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국가대표로 발탁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안현범은 "페트레스쿠 감독님의 현역 시절과 같은 포지션의 유사한 플레잉 스타일을 갖고 있어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북이 목표하는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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