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수비수 김민재가 "FC 바이에른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19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는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크다"며 "여기에서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이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김민재는 "구단과 이야기하면서 나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며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이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29일 가와사키(일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2일에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리버풀(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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