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 3~4일 일반고 교사 40여 명 대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3일 전주대 교육연수원에서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학생 학업 설계·관리 등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총 30차시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관련 원격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44명의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 교육과 고교학점제,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수업 중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 고교학점제와 대입, 고교학점제와 학교 공간 조성, 분임별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8개 소그룹을 편성해 분임별 활동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의 기획·운영·강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사들로 연수대상자에게 사전에 제시된 단위학교 2022·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을 이끈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해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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