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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대학을 위한 첫 걸음"⋯우석대학교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 개최

25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23층서 열린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심, 지역과 대학 상생·혁신적 발전 모델 구축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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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우석대학교 주최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이 'RISE! 지역 혁신을 위한 공생과 도전'을 주제로 우석대 W-SKY23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25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열린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에는 박노준 총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 추진단장, 강인석 전북일보 이사(디지털미디어국장)를 비롯해 지자체·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학교가 주최하고, JB지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혁신적인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RISE! 지역 혁신을 위한 공생과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앞서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 추진단장은 우석대학교의 RISE 사업 비전인 ‘WIN-RISE(Woosuk+INnovation)’를 소개하며 “지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해, 전북 지역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강연에서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부총장은 RISE 체계의 성공 전략으로 △핀란드와 일본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 △지역산업과의 협력 강화 △지방 대학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혁신적인 정책 실행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지형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이 ‘전북특별자치도 RISE 사업을 통한 지·산·학 혁신모델 제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 김도연 전북특별자치도 대학협력팀장, 정한기 비나텍(주) 사장,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 권은하 군장대학교 기획처장, 전필성 특허법인 현문 대표 변리사, 진병기 더드림워커 대표가 지역 발전과 대학의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과감한 도전에는 성공보단 실패의 확률이 높지만, 그 도전의 과정 자체에서 얻는 교훈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포럼으로 RISE 체계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우석대학교가 지역 발전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무궁한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대학교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함께 모여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시간을 기반으로 RISE체계의 기반인 지·산·학·연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지역 산업 기반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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