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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 전북서 60건 화재 발생... 전북소방, 화재예방대책 추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명 다치고 4억 원 재산피해
전북소방,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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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현판/사진=전북일보 DB.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중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가 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0건으로 집계됐다.

기간 중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1명이며 4억 127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시설(22%), 공장·창고(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 47%로 나타났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22%), 기계적 원인(12%)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지도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지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 현장점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 컨설팅, 추석명절 화재예방 집중홍보 등이다.

주낙동 도소방본부장은 “철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연휴기간 도내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음식조리 등 화기취급 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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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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