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9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용담호 자연생태 습지공원 일원에 조성된 진안군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450명가량이 참가해 비 내리는 가운데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남자 4개 그룹, 여자 2개 부로 나뉘어 토요일 1차, 일요일 2차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정병호(전북 남원)와 김봉심(대전광역시) 선수가 공동 1위, 여자부에서는 조선옥(광주광역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공동 1위가 2명 나온 남자부에서는 없었으며, 여자부에서는 최선녀(광주광역시)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부 3위에는 양승호(대전광역시), 길승우(강원특별자치도), 박현복(대전광역시) 선수가 공동으로 올랐고, 여자부에선 이선옥(전북 익산) 선수가 단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춘성 군수는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파크골프 대회를 위해 진안을 찾아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천 속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안고원의 기운 흠뻑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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