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민주당 중앙당이 내려보낸 ‘선출직 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및 경선중립 준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선거사무소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가 아름다운 문화의 하나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사심없는 참정권이 행사돼야 한다”면서 “줄세우기나 사조직 가입, 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후보자간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선출직 공직자가 특정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선 중립 준수지침을 하달했다.
지침에는 민주당 윤리규범 제8조를 들어 ‘당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세우기 등으로 당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정 후보는 “중앙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해 경선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고 적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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