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사계아트&컬쳐’와 ‘산골감상부’ 2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자발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동시에 지역에서 기회를 찾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장수군 청년단체 ‘사계아트&컬쳐’는 계남면 도깨비 권역을 중심으로 타지역 청년예술인과 연계한 문화예술컨텐츠 제작 및 벽남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소통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산골감상부’는 장계면 호수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및 마을자원 업사이클링으로 영화제 개최, 산골감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군이 인구소멸 지역이 아닌 청년 유입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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