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초등학교 농구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송천초는 지난 23일과 24일 전주 기전중학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초등 농구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주 송천초, 군산 서해초, 비전스포츠클럽, 완주 스포츠클럽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송천초는 서해초를 여유롭게 이기고 전북자치도 대표로 선발됐다.
송천초 농구부 김병수 코치는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 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선수들의 평균키가 작아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빠른 스피드와 체력은 더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의 장점은 더 극대화 하고 약점은 보완하여 선수들 목에 메달을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옥희 송천초 교장은 “전북자치도 대표로 선발되기까지 열심히 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전북자치도의 명예와 송천초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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