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유출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200L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인근 회사 직원인 A씨(60대)와 B씨(50대·여)가 답답함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황산옥외탱크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작업을 완료한 뒤, 테스트 과정에서 깨진 유리 사이로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화작업 등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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