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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춘향제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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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춘향골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노마타 사치코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재경남원시민회 제공.

재경남원시민회(회장 이훈)는제94회 춘향제 기간인 지난 11일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춘향골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원지역 다문화가정이 춘향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남원출신 인기가수 소명과 김경애, 김남순 등 6명의 가수가 출연했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냈고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대상은 일본에서 온 이노마타 사치코 씨가 수상,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와이 레이코 씨가 수상해 상금 60만 원을 수여받았다.

또 장려상 30만 원과 특별상 10만 원 등 수상자 9명에 더해 참가자 모두에게 상금과 상품이 전해졌다.

이훈 재경 남원시민회장은 "전국 대표 축제인 춘향제 기간동안 우리 지역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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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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