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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0여년만에 금암1, 2동 통폐합 추진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주시, 금암1·2동 통폐합 설명회 실시
인구1만명 미만 소규모 동 대상 1동 7932명, 2동 9500명
오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전주시가 분동된지 40여 년 만에 금암 1, 2동의 통폐합을 추진한다. 

인구수감소와 행정효율성 추구가 이유인데, 통폐합이 이뤄지면 금암1, 2동은 지난 1983년이후 41년만에 다시 한개의 동으로 바뀐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암1, 2동 통폐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행정동 통폐합 필요성 및 연혁 △주민 지원방안(인센티브) △전국 행정동 통폐합 사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대책 △추진 절차 △주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행정동 통폐합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설명회 이전 각 동을 돌며 자생단체장들과 동장, 지역구 시의원 등의 의견을 들었고 통폐합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있어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열리는 설명회에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조례 개정 등 곧바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참석한 사람이나 찬성의견이 적을 경우 직접 각 동을 돌며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통폐합 시기는 내년 상반기 2월이나 6월 중 이뤄질 전망이며, 다른 인구가 과밀한 동의 분동을 통해 35개 동 수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인구 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구 1만 미만의 소규모 동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추진도 그 일환이다.

지난달 기준 금암1동은 인구 7932명, 금암2동은 9500명으로 통폐합 검토 대상이 됐다. 금암1, 2동은 지난 1983년 인근 6지구가 개발되고 인접지역까지 신단독주택 도심화가 되면서 인구가 급증했지만 현재는 구도심이 됐고 인구수도 주는 추세로 격세지감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금암1·2동 통폐합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향후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인 만큼 금암동 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설명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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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1동 #금암2동 #금암동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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