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작물 사전 피해 예방법, 관리 요령 등 지도
무주군이 장마와 가뭄에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지도하는 등 농작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지도·연구직 공무원들과 각 읍면 상담소장 등 29명으로 기술지도반을 구성해 벼, 콩, 고구마 등 식량작물과 무·배추, 고추 등 채소류, 과수, 인삼 등 작목별로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책을 정리한 자료를 배포, 농가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자료에는 병해 등 작목별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사전·후 대책들도 상세히 담겨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는 밭작물 대상 사전 피해 예방법과 관리 요령, 가뭄 뒤 폭우 등 토양수분 급변화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폭염 피해 예방 및 온열질환 대응 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장마철 배수로 정비 및 시설물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용기 친환경기술팀장은 “최근 한 달간의 강우량을 보면 전년 대비 80%가량이 적은 상황이다”며 “장마 예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는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가능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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