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계곡서 최초로 펼쳐지는 ‘낙화놀이’ 시연
장수군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8월 2일 개막하고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쿨밸리 페스티벌’은 방화동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계곡 축제이다.
축제가 열리는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단위 휴양지로 사계절 산수화를 그린 병풍을 두른 듯 아름답다. 특히 여름 계곡물이 시원하고 열대야가 거의 없는 곳으로 유명한 장수군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이번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방향에 큰 변화를 주었다.
지난해 축제가 휴양과 공연 관람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축제는 함께 즐기는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더욱 풍성하게 편성했다.
이에 대형풀장이 설치되는 ‘쿨밸리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개막식에는 계곡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쿨밸리, 밸리밤’ 공연 등을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외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가족대항전’, ‘레드푸드를 찾아라’, ‘송어 잡기 및 구이 체험’과 장수군 최고의 가수를 뽑는 ‘밸리 팝스타’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최고의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장 내 먹거리도 장수 한우마당, 한우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퓨전요리와 주류, 음료, 기타 분식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쿨밸리’ 명칭처럼 행사장 전반에 햇볕이 없도록 그늘진 공간을 만들고 물안개 분사 시설 등 축제장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쿨밸리 입장권과 밸리밤 입장권 구매자는 행사장 내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쿨밸리 상품권’으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임정택 추진위원장은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시원한 방화동 계곡에서 무더위를 잊을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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