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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고려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학술교류협정 체결

양 대학 컨소시험 참여 대학과 연구인력·학생 교류 등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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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와 고려대는 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날 양 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대 제공

전주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전주대는 지방시대의 지역가치창출 컨소시엄(전주대, 경북대, 동국대, 한남대, 한림대) 주관 대학이며, 고려대는 디지컬시대의 가치와 규범 컨소시엄(고려대, 숙명여대, 순천대, 영남대, 충남대) 주관 대학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8개 대학들과 함께 △교수 및 연구 인력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육(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과 상호 운영 및 활용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대 이용욱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10개의 대학이 대학·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인문사회 융합교육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융합인재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고려대 정병호 사업단장은 “인문사회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와 전주대가 주관하는 두 컨소시엄이 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돼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인적 교류를 아낌없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3년간 약 90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역자원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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