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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진심어린 청년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아동센터 식당 책상 및 의자 구입 후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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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귀면 청년모임 '진심어린' 소속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책상을 구입한 후 조립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 부귀면

진안 부귀면에 거주하는 ‘싱싱한’ 청년들의 모임인 ‘진심어린 청년연합회(회장 송완선, 이하 진심어린)’는 지난 21일 부귀면 지역아동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심어린’은 지난해 5월 부귀지역 20~30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지역을 위한 작은 일을 찾아 하나씩 실천하며 지역의 등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어린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해 진행하고, 올해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부귀지역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부귀를 담다’라는 제목의 책(사진첩)을 발간한 후 면민의 날을 기해 사진전을 연 것 등이 대표적 활동으로 꼽힌다.

이런 연장선에서 ‘진심어린’ 소속 회원들은 지난 21일에는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성격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소속 회원들은 부귀면지역아동센터 식당의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고 조립했다. 센터 식당이 그동안 책상과 의자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이날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책상, 의자를 조립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심어린’ 송완선 회장(신궁마을)은 “열악한 식당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부귀면을 위해 ‘진심어린’ 회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봉진 면장은 “희망찬 부귀를 만들기 위해 가슴으로 앞장서는 보석 같은 청년들이 있어 부귀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청년들이 지역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오래오래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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