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당국 역학 조사 중
학교에서 간식용 우유를 먹은 전주 근영중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주 근영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 인근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급내 신청자에 한해 지급된 간식용 우유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는 62명이며 이들 대부분 구토 및 설사 등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급식 담당자 등이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해당 학교에 나가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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