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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한 솔선수범 빛나는 김형섭 (사)이노비즈협회 익산지회장 “익산 기업 성장이 곧 익산 발전”

지난해부터 지회장 맡아 지역 기업 경영 애로 해소·생산품 판로 확대 주력
자신의 사업장 (유)행복나누미 운영도 모범적…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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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사)이노비즈협회 익산지회장

“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일념으로 매사 임하고 있습니다. 제 사업장도, 이노비즈협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형섭(58) (사)이노비즈협회 익산지회장은 지난해부터 맡고 있는 자신의 소임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자신의 사업장을 관리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회장 추천을 받아들여 주위를 위해 솔선수범 나선 것 역시 이 같은 그의 지론 때문이다.

이노비즈(INNOBIZ)는 혁신(i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법인 허가를 받아 설립된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제도의 관리 기관이자 기업의 체계적 기술·경영 혁신 촉진, 글로벌 기술·경영 역량 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조직이며, 지난해 초 설립된 익산지회에는 현재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 지회장은 기업 경영 애로 해소와 생산품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매달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각종 민원과 업계 동향, 자금 조달이나 노무·인력 공급 관련 문제 등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익산에 입점 예정인 코스트코 매장에 지역 기업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입점 의향이 있고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 기업 8곳을 발굴해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조만간 코스트코코리아 측과 의사 타진에 나설 예정이다.

자신의 사업장인 사회적기업 (유)행복나누미 운영도 모범적이다.

익산지역 재활용품 수집·운반 및 선별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유)행복나누미는 수거·차량·인력 관리, 작업자 위생·안전, 민원 대응 등을 점검하는 익산시 평가에서 최근 3년간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7월에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시드림스타트, 소년한국일보, 온누리안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내 초중고교 등에 매년 기부나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익산에 양질의 사업장이 많아져야 지역이 한 발 더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회장을 맡았고, 각종 애로를 해소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들도 우수 인재 유인을 위해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다양한 복지 제공 등 보다 나은 근무 여건을 만드는데 함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독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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