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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 문재인 수사 비판 전주지검앞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 전주지검 앞에서 1인 시위
"노무현 대통령 죽음으로 몰아간 검찰", '논두령 시계 2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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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전주지검 앞에서 더불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차라리 검찰은 문닫아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이성윤 의원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이 6일 오전 전주지검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노무현 대통령을 향했던 논두렁 시계의 2탄”이라고 비판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고검장 출신인 이 의원은 검찰 재직 당시 전주지검 3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이날 1인 시위는 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이 의원은 “검찰 수사의 무도함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며 “검찰은 검찰개혁을 시도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 수사를 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정상적인 수사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칠순 노모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초등학생이 쓰는 아이패드를 압수하고, 문 전 대통령 딸의 집을 중개한 중개사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정상적인 수사가 아니다”며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정보가 매일 언론에 알려지고 있다. 이는 노무현 논두렁 시계의 2탄으로 검찰이 거의 스토커에 가까운 방식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10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이재명 대표의 부인은 기소해 재판을 받게 하고, 300만 원의 가방을 받은 김건희 여사에게는 면죄부를 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민 여러분이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며 “검찰의 특권과 반칙을 용인하는 수사방식을 시정하고 바꿀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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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주지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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