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완주승마협회 소속 김정연 선수와 함께 출전한 `완주 상관이`가 지난 전북도민체전 승마경기 장애물 80class 일반부 경기에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관이는 지난달 10일 완주군에서 구입한 말로,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완주군 공공승마장 최지나 대표는 “상관이가 완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다”며 “완주군 공공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공공승마장을 통해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매년 유치하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말산업 특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 공공승마장은 총 3만 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 시설과 지역의 과거 역참문화를 전시한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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