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5월 개관 목표로 200억 원 투자해 신축
지하 1층 지상 3층⋯교육 랜드마크 자리매김 전망
가칭 진안학생복지관 건립 사업이 오는 202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총 199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한다. 진안읍 첫 입구에 위치해 동부산악권 교육복지센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8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담긴 계획이 원안 통과됐다. 전용태(진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그동안 동부산악권 지역에 교육 복지 시설이 부족해 지역민의 소외감이 크고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2년여 동안 적극적인 소통의 노력을 다한 대가로 얻어진 성과다.
현재 조준상 진안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이 사업 추진단의 운영·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업 예산 배정이 확정되고 바로 사전기획 연구·도로개설 기본계획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6월에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마친 후 7∼8월에 워크숍·사업 설명회·토론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9월 선진지 탐방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준상 팀장은 "건축인으로서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2027년도 개관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발휘할 것이다. 전북 교육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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