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탱크로리와 견인차 충돌해 1명 사망, 1명 크게 다쳐
경찰, 신호 위반으로 인한 교통 사고로 추정
익산에서 탱크로리 차량과 견인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일 오전 7시 35분께 익산시 함라면 금성리 금성교차로에서 탱크로리 차량과 견인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익산으로 차량을 끌고오던 견인차 운전사 A씨(20대)가 심정지 상태로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군산 방향으로 화학물질을 수령하러 가던 탱크로리 운전사 B씨(50대)도 크게 다쳐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가 손상돼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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