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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김제 출신 임순진 (주)진림건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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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진 대표이사.

전문건설기업체인 ㈜진림건설 대표이사 임순진(55·김제)은 건설업계에서 30여 년간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리더다. 

김제시 청하면 출신의 임 대표는 청하중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뒤 전공과 상관없이 건설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성실한 자세가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지의 영역에 도전했고, 작은 성공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1999년 경력직 대리로 진림건설에 입사한 그는 2021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소유와 전문성을 겸비한 CEO로 자리매김했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잘 돼야 나의 미래가 있다’는 주인의식으로 업무에 임해 왔다는 그는 현재 진림건설 2대 주주로서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진림건설은 토공 및 흙막이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철근콘크리트, 포장, 그라우팅 공사 등에서도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본사가 충남에 소재할 때에도 지역내에서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한 진림건설은 2010년 본사를 서울시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그 결과, 전국 6만여 중소 전문건설기업 중 상위 5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도시 재개발과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는 임 대표의 비전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확고해졌다. 

임 대표는 오로지 일에 매진하며 가난을 극복해 온 자신을 돌아보며 “이제는 건설회사 CEO로서 기업 경영을 넘어 고향과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함께 성장하며 나누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그의 기업 경영 철학을 잘 보여 준다.

임 대표는 높은 기술력으로 숙련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고, 혁신과 도전으로 진림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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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주)진림건설 대표이사 #임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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